서평원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희 하면서도 서평원에 소속된 학교 및 배움터와의 브랜드 통일감을 부여할 수 있도록 전용 서체를 개발 했습니다. 6개월간의 작업 끝에 한글 2,780자, 영문 52자, 기호 및 숫자 222자가 완성되었습니다.
가나다 (생략) 하 까지
아야어 (생략) 이 까지
대문자 A 부터 Z 까지
소문자 a 부터 z 까지
특수문자들 .,:;'"' (생략)
서평원은 서체를 개발하면서 크게 2가지를 염두에 뒀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서평원 꺾깎체가 탄생했습니다.
문서의 제목 영역이나, 광고물의 메인 카피에 자주 활용할 수 있도록 고딕체를 기본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고딕을 활용해 무게감을 주어 전문성을 획득하고, 자폭을 좁히고(condensed) 획의 일부를 꺾고 깎아서 개성을 살렸습니다.
무엇보다 중소상공인이나 스타트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성 높은 서체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라이선스 걱정 없이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서평원 꺾깎체의 지적 재산권은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에 있으나, 오픈 라이선스로 자유롭게 수정하고 재배포 할 수 있습니다. 서체의 개발은 한글 디자인 및 폰트 기술 전문회사 '이도타입'에서 맡았습니다.
'이도타입'의 이도희 대표는 서체 개발 회사 산돌에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서체를 디자인하고 최근 '이도타입'을 창업해 한글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