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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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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T GREETING “대한민국 평생학습 르네상스를 열어가겠습니다. ” 김영철 원장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President
굳이 옛말을 빌지 않더라도, 배우고 익히는 것만큼 기쁘고 보람 찬 일이 있을까요? 지긋지긋한 학교 공부에서도 하나둘씩 깨우쳐 나가는 재미를 느끼는 법입니다. 하물며 순전히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평생학습의 기쁨과 보람은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그래서일까요? 평생학습의 열기가 나라 구석구석을 달구고 있습니다. 대낮에도 자치구 평생학습관들이 수강생으로 넘쳐납니다. 이전에는 상상도 못한 온갖 주제의 다양한 강좌들이 생활 주변에 펼쳐집니다. 유명 강사의 ‘명품 강의’가 ‘재능 기부’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 선보입니다. 그런가 하면 숨어 있던 여러 분야의 고수들이 ‘시민 강사’로 나서 자신만의 기술과 경험과 지혜를 이웃들과 나눕니다. 고고한 성채를 좀처럼 열지 않던 대학들이 앞다투어 평생교육원을 개설했고, 많은 대학들이 지역 주민을 상대로 한 시민대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평생교육을 바라는 새로운 학습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근본적인 체제 개편에 나서는 등 대학에까지 평생학습의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대한민국에 ‘평생학습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가히 ‘평생학습 르네상스’라고 할 만합니다. 삶은 배움이고 삶의 길이 배움의 길이라는 성현의 말을 웅변으로 증명하는 것이지요. 이 열풍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속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 열풍이 대한민국 전체를 질적으로 한 단계 높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평생학습의 특징은 자발성과 창조성입니다. 이는 학교 교육이 도저히 담아낼 수 없는 장점입니다. 평생학습은 사람들의 생각을 숙성시키고 삶을 바꿉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나라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품격 있는 나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런 열풍의 와중에,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이 닻을 올렸습니다. 올해 3월입니다. 지난해 4월, 서울시 부속기관으로 출발했지만 민간 영역의 활력을 끌어들이기 위해 서울시가 전액 출연하는 독립 법인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다른 광역 시·도 평생교육진흥원보다 출범이 조금 늦긴 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는 다른 시·도와 비교할 수 없는 풍부한 평생학습 자원이 있습니다. 민간과 공공 영역에 수많은 평생학습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오늘도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초·중·고 1400여개, 대학 40여개, 100개가 넘는 각종 도서관, 430여곳에 이르는 주민자치센터는 물론 민간의 다양한 부문에 시설과 각종 인프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이 뒤늦은 출범에도 불구하고 중흥기가 시작된 우리나라 평생학습의 새로운 혁신 모델과 참신한 패러다임을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것도 이런 인적, 물적 자원 덕입니다.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형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출범과 함께 ‘평생학습 7대 가치’를 선정했습니다. 여러분들과의 소통과 공감, 그리고 연대를 위해 이를 소개합니다. 첫째는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고 앞날을 새롭게 다짐하는 ‘성찰의 학습’입니다. 둘째는 삶과 배움의 경계를 허물고 어디나 배움터가 되는 ‘일상의 학습’입니다. 배움의 결과가 자원봉사와 재능 기부, 취업 등 협동의 가치로 이어지는 ‘순환의 학습’, 내면의 성장을 넘어 공동체의 과제에 맞서 행동하는 ‘실천의 학습’이 각각 세 번째, 네 번째입니다. 다섯 번 째는 남녀와 세대, 지역과 종교를 뛰어 넘어 누구나가 참여하는 ‘모두의 학습’, 여섯 번째는 독선과 아집에서 벗어나 소통과 연대의 물꼬를 트는 ‘공감의 학습’입니다. 마지막이 발랄한 상상력, 톡톡 튀는 감수성, 상식과 관습을 걷어차는 ‘창조의 학습’입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는 여러분과 저희가 가장 쉽고 편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간입니다. 저희 진흥원 식구 모두는 여러분과의 소통과 공감이 대한민국 평생학습 르네상스를 여는 가장 큰 힘이라는 걸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편한 이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장 김영철